사회생활 첫걸음, 수습 기간은 설렘과 걱정이 공존하는 시간이죠. 권리 보장, 적정 임금, 부당 해고 등 궁금한 점이 많을 텐데요. 이 글은 수습 기간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작성되었어요. 근로계약서 작성법부터 임금, 해고 조건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근로계약서, 왜 중요할까요?

근로계약서는 회사와 여러분의 약속이자 보호막입니다. 회사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요.
말로 하는 약속은 증명하기 어렵지만, 근로계약서는 합의 내용을 명확히 기록하여 분쟁 시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예를 들어, 구두로 약속한 월급보다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이 훨씬 확실하겠죠?
근로계약서에는 임금, 근무시간, 휴가 등 중요한 근로 조건이 담겨 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회사가 제시한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수정해야 해요.
근로계약서는 2부 작성하여 회사와 여러분이 각각 보관해야 합니다. 회사가 계약서 제공을 거부하거나 내용이 이상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습 기간, 계약서에 없다면?

근로계약서에 수습 기간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원칙적으로 수습 기간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수습 기간 설정은 단체협약, 취업규칙, 근로계약서에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구두로만 수습 기간을 통보받았다면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요.
‘수습’이라는 단어가 없더라도 채용 과정에서 수습 기간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는 것을 회사가 입증할 수 있다면 수습 기간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임금, 평가 기준, 정규직 전환 조건 등이 명확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시 수습 기간 내용이 없다면 회사에 확인하고 문서로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당한 상황에 놓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권리를 찾으세요.
수습 기간 명시의 법적 요건

수습 기간 설정 시 회사는 마음대로 기간이나 조건을 정할 수 없습니다. 단체협약, 취업규칙, 근로계약서에 근거가 있어야 해요.
근로계약이 성립된 후 회사가 ‘본 채용 거부’를 하는 것은 사실상 해고와 같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 통보를 받으면 부당해고에 해당할 수 있어요.
수습 기간을 설정할 때는 근로계약서에 기간, 임금 등을 명확하게 기재해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금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적다면 이유를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수습 기간 중 근로자의 권리

수습 기간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는 기간입니다. 수습으로 입사했더라도 근로자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어요.
4대 보험 가입은 당연하며, 근속 연수도 입사일부터 계산됩니다. 1년 미만 계약이라도 근로기준법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수습 기간이라는 이유로 부당 해고를 당했다면 노동청에 신고하거나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는 불법입니다.
수습 기간 임금,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수습 기간 동안에는 정규 급여의 70%~90% 정도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어야 하고, 여러분의 동의가 필요해요.
단순 노무직이나 1년 미만 계약자는 수습 기간이라도 최저임금을 전부 받아야 합니다. 3개월 초과 수습 기간에도 최저임금은 100% 지급되어야 해요.
포괄임금제를 적용받는다면 수당 구성 항목, 적용 시간, 산정 기준 등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습 기간 임금이 너무 적다고 느껴진다면 회사에 구체적으로 문의하고, 최저임금 미달 시 노동 관련 기관에 상담을 받아보세요.
수습 기간 해고, 정당한 사유는?

수습 기간 중 해고는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하며, 단순히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는 해고할 수 없습니다.
해고의 정당한 사유는 객관적인 자료로 증명되는 근무 성적이나 업무 능력 부족입니다. 실수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 고객 불만 사항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야 해요.
개선의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해야 해요.
회사 내규에 해고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에 관련 조항이 명시되어 있어야 해요.
근로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근로계약 기간, 근무 장소, 업무 내용 등을 명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임금에 관한 사항은 기본급 외 수당 지급 방식, 시급/월급 여부, 임금 지급일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포괄임금제의 경우 계산 방식이 법적으로 정당한지 따져봐야 해요.
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에 대한 내용도 확인해야 합니다. 주 1회 이상 유급휴일 보장 여부, 연차 휴가 일수 및 사용 방법 등을 알아두세요.
계약서 내용이 최저임금이나 법정 근로시간 등 근로기준법에 어긋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서 서명 전 이해 안 되는 부분은 회사에 질문하고, 불리한 조항은 수정을 요구하세요. 서명 후 원본 계약서를 보관하고,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사용자에게 질문하세요.
결론

수습 기간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소중한 기회입니다. 근로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부당한 대우에 당당하게 맞서 여러분의 권리를 지켜나가세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습 기간은 반드시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어야 하나요?
네, 수습 기간을 적용하려면 근로계약서, 단체협약, 또는 취업규칙에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명시 없이 구두로만 통보받았다면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서에 수습 기간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회사에 명확하게 확인하고 문서로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습 기간 동안의 임금, 업무 내용, 평가 방식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수습 기간 동안 임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정규 급여의 70%~90%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어야 하며, 단순 노무직이나 1년 미만 계약직은 최저임금을 100% 지급받아야 합니다.
수습 기간 중 부당 해고를 당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수습 기간이라도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노동청에 신고하거나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근로계약 기간, 근무 장소, 업무 내용, 임금, 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에 대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임금과 관련된 사항은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최저임금 및 법정 근로시간을 준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