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Qi35 드라이버 리뷰:TaylorMade의 새로운 비거리 혁명

안녕하세요! 오늘은 골프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 Qi35 드라이버에 대한 상세한 상품 소개 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이 글은 TaylorMade의 최신 기술과 혁신이 집약된 Qi35 드라이버의 특징, 디자인, 성능, 그리고 실제 사용 경험을 중심으로 풍부한 내용을 담아 작성할 예정입니다. 골프를 사랑하는 분들, 특히 새로운 장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테일러메이드 Qi35 드라이버란?

TaylorMade는 골프 클럽 제조 업계에서 혁신과 성능으로 항상 주목받는 브랜드입니다. 2025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Qi35 드라이버는 Qi10 시리즈의 성공을 잇는 차세대 모델로, “Quest for Inertia(관성의 추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높은 관성 모멘트(MOI)와 향상된 타구감을 제공합니다. Qi35는 총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는데, 각각 Qi35(스탠다드), Qi35 Max, 그리고 Qi35 LS(Low Spin)로 나뉘며,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요구에 따라 최적화된 선택이 가능합니다.

Qi35라는 이름은 세 가지 설계 철학(3 Pillars)과 다섯 가지 피팅 옵션(5 Fitting Options)을 기반으로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TaylorMade는 이번 모델에서 “Form(형태)”, “Function(기능)”, “Fit(피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강조하며, 골퍼들에게 더 나은 퍼포먼스와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 드라이버는 단순히 거리와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모든 수준의 골퍼가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TaylorMade-Qi35-드라이버

2. 디자인: 미래적인 미학과 프리미엄 퀄리티

2.1 외관과 첫인상

Qi35 드라이버를 처음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 미래적인 디자인입니다. TaylorMade는 이번 모델에서 슈퍼카와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클럽을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역동적인 느낌은 기대 이상입니다. 기존 Qi10 시리즈의 심플한 블랙 크라운과 달리, Qi35는 크롬 탄소(Chromium Carbon) 소재를 활용한 라이트 그레이 톤으로 마감되어 있어 한층 세련되고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크라운 부분은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Infinity Carbon Crown)으로 불리며, 깔끔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이 크라운은 단순히 미적 요소를 넘어 무게를 줄이고 무게 중심(CG)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솔(sole) 디자인 역시 강철, 알루미늄, 티타늄, 텅스텐 등 다양한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항공기의 하부를 연상시키는 정교한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솔에 위치한 무게 조절 포트(Trajectory Adjustment System, TAS)는 기능적이면서도 시각적으로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았습니다.

2.2 어드레스에서의 느낌

골프 클럽의 디자인은 어드레스 시 얼마나 자신감을 주는지로도 평가받습니다. Qi35는 헤드 크기가 Qi10보다 약간 더 길어졌으며(앞뒤로 8mm 연장), 둥근 형태가 강조되어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Qi35 Max 모델은 MOI가 10,000g-cm² 이상으로 설계되어 헤드가 커 보이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옵니다. 크라운 상단의 미세한 화이트 라인은 정렬을 돕는 역할을 하며, 그레이 배경과 조화를 이루어 시각적인 편안함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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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Qi10의 심플한 룩을 좋아했던 터라 처음엔 그레이 톤의 과감한 변화가 낯설었지만, 몇 번 사용해본 후에는 이 디자인이 오히려 더 프리미엄하고 독창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골프백에 꽂아놓았을 때도 다른 클럽들과 확연히 구분되며, 필드에서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3. 기술: 혁신의 정점, Qi35의 핵심

3.1 낮아진 무게 중심(CG Projection)

Qi35 드라이버의 가장 큰 기술적 특징은 “Near-Zero CG Projection”입니다. 이는 무게 중심(CG)을 클럽 페이스의 중립 축에 가깝게, 심지어 그 아래로 낮춘 설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버는 CG가 페이스 중앙보다 위에 위치하면 낮은 런치와 높은 스핀이 발생하기 쉬운데, TaylorMade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중 소재 구조를 활용해 CG를 극도로 낮췄습니다. 결과적으로 페이스의 더 넓은 영역에서 높은 런치와 낮은 스핀을 구현하며, 이는 곧 더 긴 비거리와 안정적인 볼 플라이트로 이어집니다.

3.2 관성 모멘트(MOI)와 관용성

Qi35 시리즈는 관용성(Forgiveness)을 극대화하기 위해 MOI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Qi35 Max는 MOI가 10K를 넘어섰고, Qi35 스탠다드 모델도 9,000g-cm² 이상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높은 MOI는 오프센터 타격 시에도 볼 스피드와 방향성을 유지하게 해주는데, 이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특히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3.3 4세대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

TaylorMade의 시그니처 기술인 4세대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Carbon Twist Face) 역시 Qi35에 적용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페이스의 뒤틀린 구조를 통해 타격 지점에 따른 볼의 궤적을 보정하며, 특히 토우와 힐에서의 미스샷을 줄여줍니다. 또한 에너지 전달 효율을 극대화해 볼 스피드를 높이고, 얼라인먼트 보조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3.4 무게 조절 시스템(TAS)

Qi35는 Trajectory Adjustment System(TAS)이라는 새로운 무게 조절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Qi35 스탠다드 모델은 13g과 3g 두 개의 무게추를 앞뒤로 배치할 수 있으며, Qi35 LS는 세 개의 포트(13g, 3g, 3g)를 통해 더 정교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반면 Qi35 Max는 고정된 34g 텅스텐 무게추로 최대 MOI를 유지합니다. 이 시스템은 골퍼가 런치 각도와 스핀율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해주어 피팅의 유연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TaylorMade-Qi35-드라이버

3.5 스루-슬롯 스피드 포켓

페이스 하단의 Thru-Slot Speed Pocket은 낮은 타격에서도 볼 스피드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TaylorMade의 전통적인 기술입니다. Qi35에서도 이 기능이 유지되어 미스샷 시에도 일관된 성능을 보장합니다.


4. 성능: 필드에서 만난 Qi35

4.1 테스트 환경

저는 Qi35 드라이버를 실제 필드와 연습장에서 약 2주간 테스트해봤습니다. 테스트는 10.5도 로프트의 Qi35 스탠다드 모델과 Qi35 Max 모델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샤프트는 기본 제공되는 Fujikura AirSpeederMitsubishi Diamana T+를 사용했습니다. 제 스윙 스피드는 평균 105mph 정도로, 중급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 수준에 해당합니다.

4.2 비거리와 볼 스피드

Qi35의 첫 타격에서 느껴진 것은 폭발적인 볼 스피드였습니다. GC Quad 런치 모니터를 사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Qi35 스탠다드는 평균 볼 스피드가 150mph 내외로, 이전 사용하던 Qi10보다 약 2-3mph 정도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특히 무게추를 뒤쪽에 둔 상태에서는 런치 각도가 12-13도 수준으로 높아졌고, 스핀은 2,400-2,600rpm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는 긴 캐리 거리와 함께 적당한 롤아웃을 제공하며, 평균 260야드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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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35 Max는 오프센터 타격에서의 성능이 두드러졌습니다. 토우나 힐로 맞은 샷에서도 볼 스피드 손실이 적었고, 비거리가 250야드 이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높은 MOI 덕분에 좌우 분산도도 Qi10 Max보다 줄어들어, 페어웨이를 놓칠 확률이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4.3 타구감과 사운드

타구감은 Qi10 대비 약간 더 단단하고 경쾌한 느낌이었습니다. TaylorMade는 이번에 타격음을 “샤프한 스냅”으로 묘사했는데, 실제로도 딱딱하면서도 귀에 거슬리지 않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Qi10의 다소 묵직한 “떵” 소리와 비교하면 Qi35는 더 높은 톤의 “팡”에 가까워, 타격 시 만족감을 더합니다. 미스샷에서도 타구감 차이가 크지 않아 일관된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4.4 관용성과 조정 가능성

Qi35의 관용성은 특히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매력적일 겁니다. Qi35 Max는 심한 미스샷에서도 볼이 크게 휘지 않았고, Qi35 스탠다드는 무게 조절을 통해 중저 스핀(2,200rpm 이하) 설정으로 전환하면 고속 스윙에서도 충분한 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 Qi35 LS는 저스핀을 선호하는 상급자에게 적합하며, “Beast Mode”(무게를 토우 쪽으로 이동) 설정에서는 스핀이 2,000rpm 아래로 내려가며 강력한 페이드 샷을 구현했습니다.


5. 모델별 비교: 어떤 Qi35가 나에게 맞을까?

5.1 Qi35 스탠다드

  • 특징: 밸런스형 드라이버, MOI 9,000+ g-cm², 무게 조절 가능
  • 추천 대상: 중급 이상 골퍼, 비거리와 관용성을 모두 원하는 플레이어
  • 장점: 다재다능한 성능, 피팅 유연성
  • 단점: 극단적인 저스핀을 원한다면 LS가 더 나을 수 있음

5.2 Qi35 Max

  • 특징: 최대 MOI(10K+), 고정형 34g 텅스텐 무게추
  • 추천 대상: 초중급자, 슬라이스 교정을 원하는 골퍼
  • 장점: 압도적인 관용성, 직진성
  • 단점: 고속 스윙 시 스핀이 다소 높을 수 있음

5.3 Qi35 LS

  • 특징: 저스핀 설계, 세 개의 TAS 포트로 조정성 극대화
  • 추천 대상: 상급자, 낮은 런치와 스핀을 선호하는 골퍼
  • 장점: 강력한 거리, 샷 조절 가능성
  • 단점: 관용성이 상대적으로 낮음

6. 경쟁 모델과의 비교

Qi35는 Ping G430 Max 10K, Callaway Paradym Ai Smoke 등 2025년 주요 드라이버들과 경쟁합니다. Ping G430 Max 10K는 비슷한 MOI와 관용성을 제공하지만, Qi35는 더 세련된 디자인과 조정 가능성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Callaway는 AI 기반 페이스 설계로 독특한 접근을 취했으나, Qi35의 CG 최적화와 타구감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7. 결론: Qi35는 과연 가치가 있는가?

TaylorMade Qi35 드라이버는 디자인, 기술, 성능 모든 면에서 2025년을 대표할 만한 클럽입니다. 가격은 약 £529/$599로 프리미엄 드라이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이며, 제공하는 퍼포먼스와 피팅 옵션을 고려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Qi10을 사용 중이라면 업그레이드 여부를 고민할 필요가 있는데, 저는 약간의 성능 향상과 디자인 변화를 원한다면 Qi35로의 전환이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합니다.

필드에서 Qi35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이 드라이버가 나를 더 좋은 골퍼로 만들어준다”는 자신감이었습니다. 미스샷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결과물을 보여주고, 잘 맞은 샷에서는 상쾌한 타구감과 함께 긴 비거리를 선사하는 이 클럽은 분명 골프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줄 것입니다. 여러분도 피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Qi35 모델을 찾아보시길 권하며, 이 글이 드라이버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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